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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박O영 후기 (2016.10.29 종결)

작성자
중앙
작성일
11-02
조회
1680

  어느 덧 1년 반이 훌쩍 지나 상담을 종료하게 된 것이 실감 나지 않을 정도 로 바쁜 토요일을 지내 온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아이는 많이 컸고 저와 남편도 잡을 것과 놓을 것 사이에 약간의 균형을 잡게 된 것 같습니다. 소장님께 받았던 모든 도움과 황금 같은 토요일을 큰아이 상담치료를 위해 온전히 함께 해준 남편, 형아를 위해 매주 엄마, 아빠의 관심을 덜 받지만 티내지 않고 잘 기다려준 둘째와 막내, 그리고 주말마다 손주들 잘 챙겨주신 할머니... 모두에게 진정 감사드리고 벅찰 따름입니다. 큰아이의 변화된 모습, 전과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편안함과 행복감마저도 느껴집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뿌린대로 거둔다’, ‘두드려라, 열릴것이다’ 라는 성경말씀을많이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행동에는 태어남부터 현재까지 원인이 다 있었고, 그것은 부모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 또 믿음을 갖고 노력하면 조금씩 벗어낼 수 있다는 것을요. 처음 가족의 문제를 인정하고 상담 시작했을 때는 심란함과 미안함뿐이었는데 아이와 부부가 함께 노력하면서 조금씩 문제를 다루는 기술과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이 커져가는 것 같았습니다. 더 중요한 건 나와 내 아이에 대해 무너졌던 기대와 신뢰가 조금씩 회복되고 미래의 성취 보다는 아이의 행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욕심은 수시로 비워야 할 숙제이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 가다듬고 다시 생각하려 합니다. 진정한 아이의 행복과 현실적 과업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어찌 보면 아이보다 저와 남편이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또한,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소장님을 만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웃음과 말이 많아지고 가끔은 뒤늦은 애교도 부리고, 엄마를 뒤집어 보겠다며 되지도 않을 레슬링을 제안하는 10살 울 큰아들! 그 자체만으로 너무 아름다운 존재임을 이제 깨달으며 둔한 엄마는 오늘도 육아씨름을 합니다. 다시 찾은 행복에 감사하며 잃지 않기 위해 정신줄 바짝 잡으려 합니다. ^^
늘 따뜻하게 맞아주신 소장님과 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른 아이들도 미소와 행복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2016년 11월 2일 (수) 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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