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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료


소장님칼럼) 자다 깨서 우는 아이

작성자
중앙
작성일
04-27
조회
8938

유아교육 잡지 <꼬망세> ' 자다 깨서 우는 아이 '라는 제목으로 홍주란 소장님께서
기고하신 글입니다.





 유치원생 A군(6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울면서 발을 동동 구르다 진정을 시키면 다시 잠을 잔다. A군 아버지는 A군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밤이 두렵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B군(9살). 잠자리에 들고 얼마지나지 않아 소리를 지르면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잠을 잔다. B군 부모는 다음 날 아침 B군에게 전 날 밤의 행동에 대해 물어보지만 B군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 속상하다.






이렇듯 상담을 하다보면 잠자다 놀라서 깨거나 심하게 우는 아이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들 부모들은 거의 매일 밤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으로 생활을 한다고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체나 정신이 건강한 아이는 잠을 푹 자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첫째, 잠들고 1~2시간 뒤에 갑자기 놀라면서 일어나 소리를 지르고 울며, 그 다음날 물어보면 기억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야경증이라고 합니다. 야경증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흔히 나타나며, 잠자다 깨서 울다가도 그 다음 날 물어보면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야경증은 나이가 들어 뇌의 성숙이 이루어지면 자연히 없어 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야경증은 아이가 유난히 흥분했거나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가 흥분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둘째, 아이가 심적으로 심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거나 갈등상황에 놓여 있을 때에도 수면에 어려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또래 관계의 어려움이나 학교적응 곤란, 부모의 처벌, 부모의 이혼 등의 경우에는 불안의 요인을 알아내 제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가 자다가 놀라서 우는 행동을 보이면, 억지로 잠을 깨우기 보다는 아이가 다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닥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잠결에 돌아다니다가 몸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1주일에 3번 이상 수면에 어려움을 보인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부모 행동 수칙>


1.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한다.
2. 잠자기 직전 갈등 상황을 만들거나 벌로 억지로 잠을 재우지 않도록 한다.
3. 잠잘 때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물건을 갖고 잠들도록 한다.
4. 어둠을 무서워하는 경우 희미한 전등불을 켜거나 문을 열어놓고 자도록 한다.
5. 낮에 심하게 흥분시키거나 놀랄 만한 일은 만들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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