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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료


소장님칼럼) 자위행위

작성자
중앙
작성일
04-27
조회
9038

유아교육 잡지 <꼬망세> ' 자위행위 '라는 제목으로 홍주란 소장님께서
기고하신 글입니다.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5세 A군. 유치원이나 집, 놀이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바지에 손을 넣고 다니거나 방에 혼자 누워 땀을 흘리며 자위행위를 한다. A군의 어머니는 자위행위를 못하게 하려고 매로 다스리기도 하고 타일러도 봤지만 좀처럼 고쳐지지 않아 상담을 원하였다.
 초등학교 1학년 B양.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밝지만 소파나 책상 모서리에 엎드려서 자위행위를 한다. B양의 어머니는 아이의 자위행위로 인해 신경이 날카로워졌다며 속상해 한다.









 위의 사례처럼 아이의 자위행위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하면 자위행위는 야외로 많이 나가는 여름철 보다 바깥 놀이가 적은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며, 기저귀를 땐 아이에서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보이기 때문에 자위행위에 대한 부모의 적절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위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아 '점잖지 못하고 비난받을 만한 행동'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부모는 아이의 자위행위를 보면 수치스러운 일이라 생각하여 벌을 주거나 야단을 칩니다.

 그러나 아이의 자위행위를 지적하기 전에 부모 자신이 성이나 자위행위에 대해 지나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위행위는 성장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무조건 못하게 하기 전에 이러한 행동을 하는 원인을 탐색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면, 동생이 생기거나 이사 등의 신변 변화에 의한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것인지, 친구나 장난감이 없어 심심하기 때문인지, 가족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행동인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가 자위행위를 할 때 벌을 주거나 야단을 치게 되면 불안과 심한 죄의식을 느낄 수 있고, 숨어서 하려는 욕구가 생겨 부모 몰래 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그보다는 아이를 혼자 놀게 하거나 무료하게 두지 말고 다른 관심거리를 찾아주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놀이터, 공원, 슈퍼마켓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모래놀이, 찰흙놀이, 핑거페인팅 등 손을 이용한 놀이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의 연령에 맞는 성교육 책을 구입하여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알게 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자위행위는 한번 고착되면 쉽게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의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며, 부모의 노력에도 아이의 자위행위가 계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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