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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료


상담기사) ‘미안해’ 병에 걸린 것 같아

작성자
중앙
작성일
10-04
조회
13428

안녕하세요 !


햇볕이 쨍쨍한 오후에
인사드려요.


언어와 사고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요?
어느때엔 주로 사용하는 말을 라벨링해주고 싶을때가 있어요.
어떤 사람은 어떠한 '사건' 앞에서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비난이
어떤 사람은 어떠한 '사건' 앞에서 스스로에게만 화살이
향하기도 하구요.


오늘은, '미안해' 를 입에 달고 살아서 혼란스러운 분의 이야기예요.


내 마음의 윤리 선생님 (초자아)기준이 너무 높아,
미안함이란 감정 반응도 강하고 자주 튀어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내가 나를 적절히 조절하는 절제가 바람직
개인적인 차원에선 본능 통제보단 절제가 적절한 관리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그리스 철학자가 ‘절제는 욕망의 제거가 아니라 그것의 지배다. 절제력이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욕망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절도 있게 욕망하는 사람, 그래야 하는 것 이상으로 욕망하지 않고 그리하지 말아야 할 때는 욕망하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했다네요.

 통제와 절제는 비슷한 듯하지만 매우 다르죠. 통제는 부정적인 것에 대한 일방적인 압박입니다. 내가 주인이 아닌 규제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그러나 절제는 내가 주체가 되는 겁니다. 내가 훈련을 통해 내 본능을 조절하는 것이죠. 절제를 통한 심리적 이득은 무엇일까요. 우선 내가 본능의 주체로서 내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자아효능감을 상승시키죠. 나 자신에 대한 지배력은 그 자체가 매우 건강한 쾌감입니다. 그리고 통제는 본능의 쾌감을 억누르는 것이지만 적절한 절제는 오히려 쾌감을 더 강화합니다. 절제는 쾌락의 적극적인 활용법인 셈이죠. 본능에 대한 무절제함이 가져오는 건 내성이란 중독 증상입니다. 더 강한 자극이 없이는 쾌감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절제는 쾌락에 대한 예민도를 오히려 강화합니다. 너무나 먹고 싶은 음식을 하루 참을 때 그것에 대한 쾌락 반응이 강하게 유지되는 것과 같습니다.









한번 읽어보실까요??
편안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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