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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칼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작성자
중앙
작성일
04-28
조회
9557

유아교육 잡지 <꼬망세>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라는 제목으로
홍주란 소장님께서 기고하신 글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천재지변이나 불의의 사고, 교통사고, 성폭행 등 충격적인 사건을 당한 사람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라고 불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된 증상을 살펴보면 첫째,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를 잊지 못하고 반복해서 떠올립니다.  둘째, 일상 행동에서 멀어지게 되는 '회피'현상이 나타납니다. 셋째, 과도하게 몸을 긴장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으며 불안감으로 '깜짝' 놀라는 각성 반응을 나타냅니다.


특히, 충격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한 아동들은 스트레스를 준 사건과 관련된 어떤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 무기력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무기력함은 대부분 과도한 불안, 분노, 무력감 등으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아동은 충격적인 사건과 관련된 과도한 불안을 회피하기 위해 자기만의 대처방식을 발달시키게 됩니다. 어떤 아동은 그 사건의 일부분을 반복해서 재현하기도 하고, 또 무의식적으로 그 사건을 떠올리는 것과 같은 상동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아동은 행동패턴의 급격한 변화를 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에 갑자기 분리불안에 시달리게 되거나, 새로운 경험에 대해 위축감을 보이며, 밤에 악몽을 자주 꾸기도 합니다. 또한 퇴행을 보이기 시작하여 유뇨증이나 유분증을 보이기도 하고 애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자신이 받은 충격을 전혀 표현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교사나 치료자가 아동이 충격적 사건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아동의 경우 부모나 교사 등 주변 사람들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렇듯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고려할 때 신체적 손상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더 큰 고통을 가져오는 정신적 후유증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부모와 교사는 피해 아동과의 대화나 놀이를 통해 마음의 고통과 불안을 해소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피해 아동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격려해야 하며 이때 감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 또한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시간을 갖도록 하여 안정감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하여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상담센터를 찾아가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모 교사 행동 수칙>


1. 피해 아동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말하도록 격려한다.
2. 인내심을 갖고 이야기를 듣고 공감한다.
3. 안전에 대해 확신을 준다.
4. 도움을 제공하고,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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