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을 맞이하는 처서이네요.

가을을 맞이하는 날씨답지 않게

비가 많이 오고 있네요.

오늘은 소아우울증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어린아이가 웬 우울증?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우울증은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의 우울감 경험은

성인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아우울증의 원인은

생물학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이 작용하지만

주요 유발 요인 중 하나는

'과도한 교육열' 입니다.

실제로 사교육비 지출규모가 큰

서울 양천구와 강남·서초·송파구는 하위권 지역보다

소아우울증 진단환자가 6~7배 많습니다.

소아우울증은 성인기에서의 재발률이 높고,

학업·또래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그나이 수준에 기대되는 발달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는 자녀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부모가 인지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입니다.

아이가 평소와 달리 웃지 않거나

말이 없고 짜증을 내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이한 행동변화를 보일 때 다그치기보다는,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세심한 관심 없이는 제때 알아차리기 힘든

'소아우울증'

오늘 하루, 아이의 속마음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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