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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료


소장님칼럼) 밤에 소변을 못 가려요. (야뇨증)

작성자
중앙
작성일
04-28
조회
9610

유아교육 잡지 <꼬망세> ' 밤에 소변을 못 가려요.(야뇨증) '라는 제목으로
홍주란 소장님께서 기고하신 글입니다.





 A군은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7세. 덩치도 크고 씩씩하지만 매일 밤 오줌을 싼다. A군 어머님은 아이가 실수 할까봐 밤잠을 설치고 이불과 속옷 빨래로 하루를 보낸다고 속상해 한다. B군은 초등학교 3학년. B군은 소변을 잘 가리다가 1년 전부터 소변 실수를 하기 시작 했고 밤에 기저귀를 차고 잠을 잔다고 몹시 부끄러워한다.










 이렇듯 야뇨증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상담소나 병원을 찾는 반면, '크면 잘 하겠지'라고 방치해 두었다가 병으로 키워 뒤늦게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5세 이상의 아이가 1주일에 3회 이상 이불이나 옷에 소변을 지속적으로 싼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야뇨증이란 소변가릴 나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불이나 옷에 반복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혹은 일부러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야뇨증은 1차성 야뇨증과 2차성 야뇨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1차성 야뇨증은 태어나서부터 오줌을 가리지 못한 경우이며 유전적인 요인,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 원인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2차성 야뇨증은 6개월 이상 소변을 잘 가렸다가 다시 못 가리게 된 경우를 말하는데 부모의 불화, 부모자녀관계 문제, 유치원이나 학교 입학, 수술 등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지만 방광기능의 문제나 요로감염 등으로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심리적 요인으로 보기 이전에 비뇨기과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야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로 방광이나 호르몬 분지를 조절하고, 놀이치료로 아이의 심리적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소하며, 행동치료로 소변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적절한 강화와 보상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야뇨를 보이는 아이는 심한 긴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배려와 부모의 아이에 대한 애정과 사랑, 관심이 필요하며 소변을 잘 가리도록 격려하는 부모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소변을 잘 가릴 수 있도록 부모님의 지긋한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야뇨증 아이의 생활수칙>


1. 저녁식사 후 음료, 초콜릿 섭취를 제한한다.
2. 잠자리에 들기 전 소변을 보게 한다.
3. 가급적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다.
4. 침대를 사용할 때 침대 매트리스에 비닐 커버를 씌우고 이불을 자주 세탁해 준다.
5. 소변을 참는 훈련을 시킨다.
6. 밤에 소변을 누지 않으면 보상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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