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기사) 10대 시절 겪은 우울증…25년 후 결혼생활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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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

04-27

조회

10003

어린시절 겪은 분노와 우울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무려 25년 후에도 남아 인생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간 10대에 겪은 어린시절의 부정적 기억이

성인이 되어서도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는 수차례 발표된 바 있다.

이번에 앨버타 대학 연구팀은 10대 시절의 부정적 기억이 무려 25년 후에도 살아남아

직장 생활, 결혼 생활 심지어 양육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를 이끈 매튜 존슨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우울증이나 과도한 분노같은 증상이

시간이 흘러서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이같은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적 문제가 나타났을 때

이를 잘 치료하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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