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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기사) 분리불안 – 성인도 예외는 아니다.

작성자
중앙
작성일
04-27
조회
10987

‘분리 불안’이라고 하면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 첫 날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눈물 바다를 만드는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성인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과 떨어질 때 분리 불안을 느낀다.


불안감을 억누를 수 없다가 결국엔 자신이 가장 애타게 필요로 하는 사람을 잃게 되는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 분리에 대처하는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의


이른바 ‘애착 시스템’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애착 시스템’을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서 개발한 진화론적 과정으로 본다.


사냥 채집 생활을 했던 초창기 인류에게 협동은 필수였고,


아이는 어른의 보살핌과 보호를 받아야 잘 자랄 수 있었다.


어느 정도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의 일생을 좌우하는 ‘애착 스타일’의 상당 부분은


유아기에 부모와 어떤 애착관계를 형성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드너 대학교 임상심리대학원 부교수인 할 쇼리에 따르면


세 가지 애착 스타일(안정 애착, 불안 애착, 회피 애착)이 있다고 한다.


전체 인구의 55%를 차지하는 ‘안정적인’ 사람은 따뜻하고 다정하고 누군가와 친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잘 보살펴주고 아기의 반응에 잘 반응해주는


엄마 또는 양육자가 키웠을 가능성이 크다.


정서가 불안한 사람들(전체 인구의 45%)은 타인과 애착을 형성하는 데 문제가 있다.


즉, 불안해하거나 회피하거나 아니면 둘 다, 라고 쇼리 박사는 설명한다.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하는지 자주 걱정하는 불안한 사람들은


부모가 변덕스러운 방식으로 양육했을 가능성이 높다. 심리학에서 ‘배척형’이라고


표현하는 ‘회피하는’ 유형의 사람은 웬만하면 친밀한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어리광이나 불안감을 받아주지 않는 부모를 두었을 경우가 많다.


어떤 관계에서 위험의 징후(버려짐)를 찾을 때


우리의 뇌는 진짜 위험과 상상 속의 위험을 구분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고 쇼리 박사는 설명한다.


위협을 감지하는 소뇌 편도체는 위협을 분석하는 대뇌 피질보다 아드레날린을 더 빨리 분비시킨다.


유아기에 버림 받을지도 모른다는 위협에 대처하는 방식을 어떻게 학습했느냐가


우리의 뇌 구조 자체를 변화시킨다는 게 쇼리 박사의 가설이다.


“그렇게 느끼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자동적으로 나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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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wsj.com/posts/2012/09/19/%EB%B6%84%EB%A6%AC%EB%B6%88%EC%95%88-%EC%84%B1%EC%9D%B8%EB%8F%84-%EC%98%88%EC%99%B8%EB%8A%94-%EC%95%84%EB%8B%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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