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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료


상담기사) 아이에게 하소연 하지마세요.

작성자
중앙
작성일
04-27
조회
12871

"남들 다 한다는 사춘기도 우리 애는 그냥 지나가는 것 같아요. 참 고맙지 뭐예요"


그러나, 과연 고맙기만 한 일일까?


사실 세상에 착한 아이는 없고 착한 역할을 맡은 아이만 있을 뿐이니 말이다.


그렇게 착한 아이를 자랑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힘드신 건 알겠지만 아이에게 하소연하면 나중에 큰일납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당장 힘든 엄마 입장에서는 야속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어린 시절 착한 역할을 맡았기에 아니 강요 받았기에


어른이 되어서 그 후유증으로 처절하게 고통 받는 '착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어려서부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부모의 자세는


아이의 자율성과 자존감의 근원이 된다.


하지만, '착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늘 화나 있는 부모의 눈치를 살피고,


기분에 맞추어 행동해야 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제대로 형성될 수 없었다.


또한 아이는 양쪽 부모의 사랑을 모두 받아야 하는 존재인데


늘 아버지의 험담을 하고, 자신의 편이 되어주기를 원하는 어머니의 암묵적 요구에 부응하느라


아버지를 미워할 수밖에 없고, 그런 가운데 생겨난 양가적 감정으로 인해


자신은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럴수록 처벌을 위해 자해를 하거나 자살에 대해 생각하는 패턴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런 '착한 아이'들은 상대가 조금이라도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것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나 직장에서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 지나치게 자신을 희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다 이런 희생을 알아주지 않으면 크게 분노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착한 아이'역할을 안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착한 아이'들은


"나라도 착하게 굴지 않으면 엄마가 떠나거나 죽어버릴 것 같아서 늘 무서웠어요."


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착한 아이가 있음으로써 부부갈등은 해결을 보지 못하고 고착화되게 된다.


엄마의 하소연을 듣고 위로해주는 착한 아이가 없다면


부부는 이혼을 하든, 자신을 고쳐가든 일찌감치 해결을 보았을 수도 있다.


이혼 가정의 자녀들이 부부불화를 겪는 가정의 자녀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보고도 있듯이


어른들의 싸움은 어른들 선에서 끝내야 할 일인 것이다.


공유기사 '아이에게 하소연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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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life/health/diet/newsview?newsId=20131028100218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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