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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료


소장님칼럼) 편식이나 음식투정을 하는 아이

작성자
중앙
작성일
04-27
조회
8496

유아교육 잡지 <꼬망세> ' 편식이나 음식투정을 하는 아이 '라는 제목으로
홍주란 소장님께서 기고하신 글입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제대로 먹지 않거나 음식투정을 하면 건강이나 발육상에 문제가 생길까봐 금방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가 편식을 하면 잔소리를 하거나 심지어 체벌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편식이나 음식투정을 야단치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부모자녀 관계를 어렵게 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편식이나 음식투정 등의 부적절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볼 수 있는데, 이들 부모들은 아이에게 언제,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한다며 부모들은 아이의 먹는 양과 먹는 시간을 인위적으로 정해 놓고 따르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들 부모들은 아이마다 자연스러운 식욕이 있음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편식이나 음식 투정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평소에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편식 행동을 보이면 심리적인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개 동생이 태어나 자신에게 오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아이의 음식에 대한 생리적인 욕구에 따른 식욕을 강압적으로 깨뜨리고자 할 때 음식투정을 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아프거나 열이 있을때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건강이 회복되면 식욕은 저절로 돌아오므로 여유를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먹이려는 부모와 먹지 않으려는 아이 사이에 음식에 대한 실랑이가 지속된다면, 아이가 부모의 관심이나 애정결핍 때문에 하는 행동이 아닌지, 또는 아이가 너무 억압당한다고 느껴 이를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통해 항의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그리고 많은 보살핌과 관심을 갖고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편식이나 음식투정을 하는 아이의 부모 행동 수칙>






1. 아이에게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말고 먹어도 된다고 허용한다.
2. 식탁에 차려진 음식에 대한 먹는 여부의 결정은 아이가 하도록 한다.
3. 먹는 양도 아이 스스로 정하도록 한다.
4.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시킨다.
5. 식사시간은 항상 즐겁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6. 식사가 모두 끝났는데 아이가 투정을 부리면서 억지로 먹는다면 그만 먹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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